과민성 대장 증후군 생각보다 흔한 듯

#화장실
요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극중에 여자 변호사가 화장실이 급해서 옷에 실례를 하고 우영우가 바지를 사오는 장면이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지 그냥 단순한 화장실이 급한 상황인지는 알 수 없다.
하여튼 이 병이 생각이 났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주위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그들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면 의외로 습관으로 받아 들이고 그냥 체념한 듯 산다.

#음식
히포크라테스 왈,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식습관을 바꿔 보기를 권하고 싶다.
비염, 아토피도 음식으로 고치는 경우가 많다.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한 음식을 먹고 산다면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병도 치유될 것이다.

#복통
어릴땐 장이 약이 약해서 배가 자주 아팠던 기억이 있다.
내과에서 가서 초음파를 했더니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의사 선생님은 그냥 야채를 많이 먹으라고 하고 약도 없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장 운동에 부담이 없고 소화기에 좋다는 원리로 이해한다.

#혈액순환
손발도 찬 편이었다.
지금은 배도 안 아프고 손발도 따뜻해졌다.
혈액순환이 옛날에 비해 잘 되는 것 같다.
결국 그때는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손발이 찼고, 장도 차가워서 배가 자주 아팠던 것 같다.
'두한족열'이라는 말이 있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그래야 피가 아래로 내려오고 따뜻한 피는 발에서 부터 머리로 다시 돌게 된다.
혈역순환이 만병을 고치는 기초원리로 이해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혈액순환 개선에 집중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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