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과 병원, 예방과 치료

#한방과 양방(한의원과 병원)
양방과 한방은 서로 경계하고 적대적인게 사실이다.
이익집단이고 서로 우위에 있으려고 깎아내리기 일쑤다.
의사들이 주로 한의학을 인정안하려고 한다.
반면 한의사들은 부족한 진단은 의료기기가 좋은 양방 병원을 내원할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물론 한의사, 의사 면허를 둘 다 취득한 병원도 종종 보인다.

#예방과 치료
양방은 치료의학이고,
한방은 예방의학에 가깝다.
양방은 증상을 보고 진단하면 약, 시술,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하며,
한방은 한약과 침을 통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근원적인 치료법의 원리가 면역력 증강이다.
또한 체질 별 궁합이 맞는 음식, 침, 뜸, 지압, 운동 등을 추천하여 면역력 보강으로 질병의 예방에 더 집중한다.

그러므로 양방이 옳다, 한방이 옳다하는 싸움은 불필요하다.
서로 강점과 약점을 보강하여 발전해 나가야 한다.

#허준
조선시대의 허준은 중국의 화타와 비견할 수 있는 어쩌면 더 위대한 한의학자이자 한의사였다.
아무 의료기기가 없던 시절 시체를 해부하여 질병의 원리를 독파하고 수많은 임상실험과 치료사례를 통해
동의보감을 편찬하였다.
동의보감은 질병의 본질,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및 기록을 통해 한의학의 뿌리가 되었다.

#지지와 회의
한의원이든 병원이든 돌팔이는 많다.
돌팔이를 한 번 경험하면 한의원을 싸잡아 욕하고 비난하기 일쑤다.
한의원은 격렬한 지지자와 회의론자가 반반으로 나뉜다.
요즘은 회의론자가 더 많아지고, 대학도 한의학과의 인기가 식어가는 추세이긴 하다.

분명 양방이라고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한방에서 더 잘 치료할 수 있는 질병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비염, 아토피, 위장질환이라고 경험을 통해 말할 수 있다.

#돌팔이
돌팔이 한의사를 구별하는 팁이 있다.
진맥을 할 때 돌팔이는 1분 동안 맥박 횟수를 알기 위해 초침을 보면서 한다.
찐은 1분이 아니라 몇 초만에 맥박의 횟수 뿐만아니라 리듬과 강도를 파악하여 몸의 상태를 진단한다.

더 중요한 팁은 복진이다.
복진을 할 줄 아는 한의사는 진짜 드물다.
누워서 배를 눌러서 오장육부의 상태를 손의 느낌으로 판단하는 게 여간 쉽지 않다.
한의사가 복진을 하고 눌러보자마자 상태를 파악한다면 찐일 확률이 높다.

#치료 경험
첫째 아이는 편강한의원에서 서효석 원장님의 진단을 받고 편강탕을 2달 먹은 후, 인천한의원에서 1달 침을 맞아서 치료했다.

둘째 아이는 인천한의원에서 침을 1달 맞고 만 1살 경에 아토피를 치료했다.

와이프는 위쓰림, 만성 위염, 십이지장궤양이 있었다.
위담한병병원 최서형 원장님의 복진을 받고 3달 만에 치료했다.
위장 질환은 완치가 어렵다.
아직도 완치는 아니지만 위경련에 의해 배를 부여잡고 뒹글고 울정도의 통증은 사라졌다.
가끔 체하는 정도가 되었다.

회사 동료 중에도 위장질환이 심해서 위담한방병원을 추천하여 치료 받고 많이 호전된 사례가 있다.

#허준
지금껏 많은 한의원을 다녀봤지만 현대판 허준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은 세 분을 손꼽을 수 있다.

#인천한의원
비염, 아토피, 관절 전문

네이버 지도

인천한의원은 인천의 작전역 앞에 있다.
인천은 지명이 아니라 사람인에 하늘천을 따서 인천한의원이다.
홈피도 없다. 홍보도 안한다.
한 번 가 본 사람들은 매니아가 되어 입소문이 파다하여 인천에서 아주 유명하다.
옛날에는 1달전에 예약하면 대표원장님 진료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평일 4개월, 주말 6개월 이상 예약대기해야 한다.
초진은 대표원장이 반드시 하셨느데 지금은 계신지는 모르겠다.
그분은 캐주얼한 외모와 달리 찐이었다.
원장실에 입장하면 얼굴 상태만 봐도 질병과 근심을 대략 알아 맞추었고, 진맥을 통해 진단을 하셨다.
치료원리는 침을 통해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 개선 및 열의 해소를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개념이다.
불필요하게 한약을 권하지 않으며, 건강한 사람은 그냥 가라고 하셨다.

#편강한의원
비염, 아토피 전문

편강한의원, 친절한 상담실

편강한의원은 버스광고를 통해 알게 되었다.
지금은 잘 안보이지만 옛날에는 무척 많았다.
내가 어린 시절 비염으로 고통을 심하게 받아와서 첫째 아이는 일찍 고려 주려고 노력을 했다.
편강한의원 본점에 방문해서 서효석 원장님은 비염과 아토피의 근원이 같고, 폐의 건강이 온 몸의 기초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편강탕을 먹으면 다 해결된다고 하셔서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비싸지만 3개월 분 복용하여 많이 좋아졌다.
3개월 이상 먹는 것은 비용이 너무 부담되서 인천한의원에서 침치료로 비염 완치를 마무리했다.

#위담한방병원
위장질환 전문

위담한방병원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원장님은 TV의 아침마당에서도 봤다.
예전에는 2명(최서형, 나병조)의 원장님만 계셨는데 현재 홈피를 가보니 엄청나게 확장되었다.
본점 11명에 대치점 7명이나 된다.

여기는 전국에서 환자들이 온다.
대기하면서 서로 본인의 질병의 고통과 치료 스토리를 나누게 되었다.
어떤 50대 여성분은 전라도 순천에서 1박2일로 매주 오신다고 하셨다.
평생 공기밥 한 그릇 소화시키는 게 소원이었는데 많이 호전되었다고 기뻐하셨다.
물 한 컵도 소화 못 시켜서 죽는 환자들도 많다고 한다.
위담한방병원을 알았다면 살 수 있었을 텐테..이런 생각이 들었다.

최서형 원장님은 위장이 온 몸의 건강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셨다.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님의 폐 건강과 비견할 수 있다. 본인들의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
치료만 잘 되면 그만이다.

"담적"이라는 독소가 온 몸에 퍼져서 모든 질병을 일으킨다는 큰 개념을 설파하셨다.

한약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