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허리통증이 심하다면
대상포진 또는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대상포진은 특정 자세(걷거나 숙이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하고,
허리디스크는 심할 경우, 그냥 주저 앉아서 걸을 수 없게 된다.
여행과 면역력
몇년 전 전라도 섬에 처가 식구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갔다.
5시간 이상 운전을 했고, 배를 타고 또 운전을 하여 겨우 도착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였다. 갑자기 허리가 아팠다.
오랫동안 운전을 해서 허리가 아프다고 생각했다.
동네 보건소에 갔더니 의사가 파스 주고 약 주고 진단은 못했다.
의사도 원인을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간헐적으로 약한 허리 통증이 반복되었다.
이때 너무 피곤해서 면역력이 급락한 것이라 생각된다.
#허리 통증
참을만 했었고, 이튿 날에 집 근처로 복귀했다.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전망대를 구경갔다.
거기서 갑자기 허리 통증이 심해졌고 주저 앉게 되었다.
주위에 잡아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내가 장난 친다고 오바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장모님이 부축해 주셔서 겨우 일어났고, 주차장으로 가는 내내 힘들었다.
100m 가는데 1km를 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차를 타는 것도 내리는 것도 엄청 힘든 지경이 되었다.
#병원
대학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지만 이상이 없었다.
진단은 못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서 강한 통증주사를 맞았다.
주사를 맞으니 조금 살 것 같아서 퇴원했다.
#대상포진
장인어른께서 대상포진 같다고 하셨다.
당신도 대상포진으로 허리 통증이 극심한 경험이 있었다.
병원에서는 멀쩡한 척추에 관으로 청소하는 시술을 하였고, 결국 면역력 급락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수포가 온 몸을 뒤덮었다. 그때 무척 고생하셨던 기억이 났다.
# 처방약
나도 유사한 증상이므로 대상포진을 원인으로 생각했고,
동네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으려 했다.
하지만 대상포진으로 진단하려면 수포가 발현되어야 진단 내리고 처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일반포진 약이라도 처방해달라 해서 먹고 완쾌할 수 있었다.
#교훈
대상포진은 나이든 사람만 걸리는 게 아니라 젏은 사람도 면역력 급락으로 걸릴 수 있다.
신체 부위 중 평소에 가장 약한 부위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공격하여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치료 방법으로는 응급으로 처방약을 먹고, 휴식과 면역력 강화를 해야 한다.
보통 허벅지 뒷부분에 수포가 생긴다. 수포가 생긴 후 통증이 오는데 나는 희안하게 통증이 끝나면
수포가 생겼다. 그래서 약을 처방 받기 힘들었다.
수포가 생기면 대상포진 약을 처방 받고, 안 생기면 일반포진 약이라도 처방 받아서 먹어야 한다.
한 번 걸리면 1년 후 대상포진 백신을 맞아야 효과가 있다.
50세 이상은 대상포진 백신을 건강보험 적용 받아서 맞을 수 있다.
부모님들은 꼭 맞으시도록 챙겨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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