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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환절기(봄, 가을)나 겨울이면 꼭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바로 비염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비염으로 많은 고생을 하여 지금은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4학년 여름에 매일 축구하고 1.5리터 얼음물을 마셨더니 알러지성 비염에 걸렸었습니다. 온갖 보양식과 민간요법을 해봤지만 고칠 수 없었습니다. 보신탕, 흑염소, 한약, 도라지, 배즙, 찐호박 등 많은 시도를 해봤습니다. 길거리에 핀 목련 몽우리를 따다 세수대야에 뜨거운 물에 넣고 김을 쎈 적도 있었습니다. 쑥을 뜯어다가 뜨거운 물에 넣고 김을 쐬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안해본 게 없었네요.. 중1때는 너무 심해져서 시험보는데 콧물이 계속 흘러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2때 가장 심해서 두루마리 휴지 1통을 다 쓰기도 했..

신체 부위별 건강/이비인후과 2022. 11. 5. 23:37

#코로나 9월 중순에 코로나가 걸려서 일주일간 고생했다. 9/16~9/22 간 집에서 격리했다. 그 후 후각에 문제가 생겨서 냄새가 잘 안난다. 강한 악취, 담배연기, 맛있는 냄새는 간혹 맡을 수 있다. 문제는 기침을 한 달을 했다. 자연치유가 될지 알았는데 너무 오래 경과 되었다. #기침 회사 앞에 이비인후과에 갔다. 의사는 이런 경우가 많고 오래 갈 것이라며 5일치 약을 처방하였다. 코대원 시럽과 알약 몇 개가 들어있었다. 코 내벽에 염증이 심하고 가래가 목으로 계속 넘어와서 기침을 한다고 하셨다. #복용 1회 복용 했는데도 기침 증상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3회 복용하고 약을 끊었다. 기침이 안나는데 일부러 약을 먹을 필요는 없었다. 약 효과가 이렇게 빠른 것은 또 오랜만에 느꼈다. 알약과 코대원시럽..

신체 부위별 건강/이비인후과 2022. 8. 8. 00:00

#통증 충치가 아니라 급성 부비동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몇년 전 오후에 퇴근길에 운전하고 있었는데 좌측 상악 어금니에 극심한 통증이 왔다. 치통이라 하기에는 너무 아팠다. 생니를 펜치로 뽑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태어나서 이렇게 아픈 고통은 처음이었다. #급성 부비동염 문득 동서가 급성 부비동염으로 고생한 걸 본 기억이 났다. 동서는 머리를 도끼로 내리찍는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유사한 증상임을 확인하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울면서 운전을 겨우해서 갔다. 눈물까지 자동으로 흘러내렸다. #오진 당직의사는 치통이니 치과 가라고 대충 진단하였다. 나는 충치 치료할 게 없고, 급성 부비동염 같다고 했지만 무시하였다. 니가 뭔데 진단을 하냐는 말투였고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 의사들은 환자가 진단을 하거나 조금만 본인..

신체 부위별 건강/이비인후과 2022. 7. 27. 12:29